
이수정(59)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19일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수원시 정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변화의 바람은 수원정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정치 신인이지만 그간 방송 출연으로 나름의 소신을 펼쳐왔다”며 “이제 조언자가 아닌 전문가로서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정치신인답게 소신 있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위해 당이나 정부에도 소신 발언·행동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수원지역을 ‘경기도의 정치·경제·행정·교육 1번지’이자 ‘젊고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특히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대와 아주대, 아주대병원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경기남부권의 바이오산업 메카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5년간 영통에 위치한 경기대에 재직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후학을 양성해 왔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발전과 교통체계 개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에 지원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국민의힘 1차 영입 인재로 선정된 이 교수는 13일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