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올해 신규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 150개소에 안착지원금으로 어린이집당 2000만 원씩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정책인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및 공공보육 이용률 50% 달성(현재 38%)을 위한 신규사업이다.
신규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에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 안착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며, 총사업비는 33억 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도는 재원 아동 수 기준으로 지원을 받는 국공립어린이집 특성상 개원 준비 기간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 올해 신규개원 안착지원금 사업을 마련했다.
이정화 도 보육정책과장은 “내년에도 132개소를 대상으로 안착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도민들이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관련 문의는 도 보육정책과와 해당 시군 보육부서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