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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건설 현장 11층서 콘크리트 떨어져 인근 차량 파손

공사 현장 안전망에 떨어진 후 지상으로 낙하
인근 지나던 차량 7대 콘크리트로 인해 파손

 

안양시의 한 신축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타설 중이던 콘크리트가 떨어져 인근을 지나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일 오후 2시 10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 오피스텔 건설현장 11층 높이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콘크리트가 도로상에 쏟아졌다.

 

해당 콘크리트는 공사 현장에 설치된 안전망에 떨어진 후 지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공사장 앞 왕복 10차로 도로 위로 콘크리트가 흩어져 떨어지면서 주행 중인 차량 7대가 파손됐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안양시청은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사고 현장 인근에 통제선을 설치했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와 공사장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신축 오피스텔은 지상 48층 규모로 현재 약 70% 공사가 진행된 상황이었으며, 사고 직후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와 피해 차량 운전자, 공사장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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