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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고생 10명 중 7명, 디지털 시민교육 필요

학습 위한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은 하루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
“체험과 활동 중심 교육으로 신장 힘쓸 것”

 

경기도 중고등학생의 76.5%가 디지털 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디지털 시민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를 주제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현황, 디지털 시민교육의 필요성과 내용 등을 묻는 설문 내용으로 경기도 중고등학교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경기 중고등학생 30.7%가 학습할 때 하루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이때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자료 검색과 수집(76.3%)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을 묻는 설문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활용(30.6%)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디지털 시민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는 디지털 윤리(41.0%)가 중고등학생 모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방법은 매체(미디어, 영상) 활용 수업(69.3%)을 공통으로 가장 높게 답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중고등학생 61.9%가 디지털 시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디지털 시민교육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다는 사실이 인상 깊고 희망적”이라며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디지털 인성과 역량을 체험과 활동 중심 교육으로 신장시킬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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