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4·10 총선 人사이드] 공천=당선? ‘야당 강세’ 수원을…김은혜 출마설 스멀스멀

대표적인 야당 강세지역…눈에 띄는 민주당 후보 ‘쏠림현상’
국민의힘, 수원을 기피설? 한규택 외에 거론되는 후보군 無

수원시 을은 최근 서수원지역의 택지개발로 30·40대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를 반증하듯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쏠림이 두드러진다.

 

수원을은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백혜련 의원과 함께 김호진 전 수원시의원, 유문종 전 수원시 제2부시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 등이 민주당의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한규택 수원을 당협위원장 외에 윤곽을 드러낸 후보군이 없다.

 

국민의힘 전직 장관·대통령실 참모 등이 투입된 수원갑·병·정·무와 달리 수원을에서는 ‘새로운 얼굴’이 거론되지 않고 있어 ‘수원을 기피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

 

 

◇3선 고지 멀지 않은 백혜련…민주당 내부 경쟁에 관심

 

3선에 도전하는 백혜련 의원은 최근 ‘신분당선 연장선 상반기 착공’, ‘서수원 종합병원 유치’ 등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면서 지역 내 입지를 탄탄히 굳혀가고 있다.

 

또 서수원은 택지개발에 따른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서고 있어 백 의원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백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호진 전 수원시의원은 1986년생, 30대 젊은 정치인으로 지역구 주민들의 입장과 의견을 대변하는 정치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수원시의원, 민선8기 수원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문종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해 11월 출판기념회를 열고 일찍이 총선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는 서수원 출신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수원2049시민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스킨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기우 전 국회의원도 총선 출마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은혜·한규택, 총선 키워드는 ‘재도전’

 

지역정가에서는 김은혜 전 홍보수석의 수원 출마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앞서 그는 수원·성남 외에 서울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출마 예정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최근 김 전 수석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복당 신청을 하면서 경기도에서 총선을 치를 전망이다. 

 

경기도지사 재도전을 희망하는 김 전 수석은 수원을 또는 성남 분당을 출마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도지사 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경기도 수부도시인 수원에 출마하거나 수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야당의 지지세가 약한 분당을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내 경선을 뚫지 못하고 고배를 마신 한규택 당협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지역기반을 닦아왔다.

 

한 위원장은 수원 고색초·수성중·수원고를 졸업하고 경기대를 거친 ‘수원토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