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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 인재양성 전문가 과정 운영 시작

1월 2일~2월 23일 8주간 실시
융기원·경기대·기업체 공동교육
지난해 하계교육과정 보완·확대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동계 반도체 물성 분석 전문가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대, 반도체 전문장비업체가 공동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도 반도체 공유대학 주관대학인 경기대학교 전자공학부 학생 6명으로,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총 8주간의 교육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전문가 과정 학생들은 경기대에서 반도체 소자 박막 증착·분석기 관련 초급교육을 수료한 학생 중 6명을 선발했다.

 

교육 내용은 ▲박막제조 장비 ▲반도체 박막 분석 장비 ▲반도체 소자 분석 장비에 대한 이론·실습교육 등이다.

 

박막제조 교육과정은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기업 인포비온, H&이루자가 참여하며 마그네트론 스퍼터링 등의 공정장비를 활용해 증착·후열처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반도체 박막 분석 교육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브루커 코리아가 참여하며 주사전자현미경 및 X-선 회절분석기를 통해 X-선 광전자 분광법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반도체 소자 분석 교육은 국내 협력기업인 키슬리 인스트루먼츠가 참여해 반도체 소자 전기적 특성 분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참여기업과 소정의 실습 평가를 통해 융기원, 경기대학교, 해당 실습 교육 참여업체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번 동계 교육과정은 지난해 7월부터 8주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한 반도체 물성분석 전문가 하계 교육과정을 확대한 것이다. 교육참여기업도 기존 2개 기업에서 5개로 늘어났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과정이 학생들에게 기업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반도체 공공교육과정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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