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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90일 앞으로, 공직자 사퇴 시한 종료…계양을에 쏠린 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90일 전인 11일 공직자 사퇴 시한이 종료되면서 인천지역 총선 예비 후보자들은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다.

 

이날 기준 인천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보자는 모두 57명이다.

 

이 가운데 인천시 정무직 출신 후보자는 6명으로 김진용(연수구을)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손범규(남동구갑) 전 시 언론홍보특보, 고주룡(남동구을) 전 시 대변인, 김세현(남동구을) 전 시 대외경제특보, 조용균(부평구갑) 전 시 정무수석, 이행숙(서구을) 전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다.

 

이와 함께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공직자 사퇴 기한 전 사직서를 낸 인물들도 있다.

 

서준석 전 시 시민소통특보는 동구미추홀구을 지역구에 출마를 예정중이고, 박세훈 전 시 홍보특보는 의석수가 늘어나는 서구 지역구 중 1곳으로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의원들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여의도 입성을 꾀하고 있는데 그동안 출마를 예고했던 인물들 중 정승환 전 남동구의원만 지난 2일 사직서를 제출, 이날 남동구갑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서구갑에 출마하려던 이용창 시의원은 당 의견에 따라 출마의사를 철회했고, 남동구을에 도전할 계획이던 신동섭 시의원도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정했다.

 

또 현역 국회의원들의 이른 후보 등록이 눈에 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갑 의원과 윤상현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을 의원,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의원이 지역구 수성을 노리고 있고, 허숙정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도 서구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석열 정부의 일명 체급이 큰 인물들도 속속 출마 채비를 마치고 있다.

 

인천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험지’로 불리는 계양구을에 도전할 전망이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맞대결을 예고한 바 있어 계양구을 선거가 눈길을 끈다.

 

한편 인천지역 당별 예비후보자 수는 국민의힘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19명, 진보당 3명, 무소속 3명 등이다.

 

이날부터 인공지능 기반 첨단조작기술, 즉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AI 감별반을 운영하고 가상 영상 제작과 유포를 집중 모니터할 예정이다.

 

위반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최대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현직 국회의원들의 의정 보고회나 출마 예정자 출판기념회 역시 이날을 기점으로 모두 금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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