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린다…인천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확대

2021년 시범운영…올해 45곳으로 늘려

 

인천시가 원하는 책을 무료로 동네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5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관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평균 2~3주가 소요됐다. 수령방식을 서점 방문으로 바꾸면서 도서 수령 기간이 1주 이내로 단축됐다.

 

지난 2021년 남동구 관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1개 서점, 올해 45개 서점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신청은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 7607권으로, 매년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추홀도서관 누리집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를 신청한 후 희망하는 서점에 방문해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대출일 포함 15일이다. 1인당 월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구매해 보유 장서로 등록한다.

 

이상정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더불어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으로 인해 운영이 어려운 우리 동네 지역 서점을 돕는 일석이조의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michuhollib.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