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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화성시청, 종목별오픈펜싱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나란히 3위 입상

성남시청, 국군체육부대와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43-45 패배
화성시청, 김준호·박태영 발목 부상…선수 보호 차원에서 기권

 

성남시청과 화성시청이 2024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하한솔, 정재승, 정한길, 임기룡으로 팀을 꾸린 성남시청은 22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에게 43-45로 아쉽게 패해 3위에 만족했다.

 

8강에서 한국체대를 45-4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한 성남시청은 국군체육부대와 준결승에서 7릴레이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성남시청은 35-32로 맞이한 8릴레이에서 임기룡이 상대 황현호와 5점씩 주고 받아 40-37,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성남시청은 마지막 9릴레이에서 하한솔이 국군체육부대 임재윤에게 3점을 획득하는 동안 8점을 빼앗겨 43-45로 아쉽게 패했다.

 

이밖에 김준호, 정희성, 유수관, 박태영으로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기권패 했다.

 

화성시청은 8강에서 대전대를 45-3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김준호, 박태영이 대전대와 경기를 진행하면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4강에서 기권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서지연, 김지영, 김정미, 임혜림으로 팀을 구성한 안산시청은 여자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3위 올랐다.

 

8강에서 동의대를 45-29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한 성남시청은 대전광역시청과 4강에서 40-45로 패배해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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