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김은혜, 김병욱 주장에 “민주당이야말로 재건축 규제 완화 반대” 반박

김 전 수석 “김 의원은 자당 먼저 설득하는 것이 순리” 지적
“민주당, 브리핑서 재건축 규제 완화 반대 입장 분명히 밝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3일 국민의힘이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을 반대했다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이야말로 재건축 규제 완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반박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SNS를 통해 “민주당은 (1월 10일) 공식브리핑을 통해 ‘재건축 규제 완화’는 ‘국민의 삶과 국가를 망가뜨리는 포퓰리즘 폭주’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민주당은) ‘집값을 띄울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최우선하는 도시정비법의 취지에도 위배’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수석은 “정부가 발표한 재건축 규제 완화는 노후한 주거환경에 시달려온 분당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재건축이 국민의 삶을 망가뜨린다는 민주당의 발상이야말로 국민의 삶을 망가뜨려 온 주범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재건축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민주당 입장에 김 의원은 어떤 입장인가”라며 “분당 주민의 뜻에 정면으로 반하는 소속 당부터 먼저 설득하는 것이 순리”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의원은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가 있었다며 김 전 수석이 해당 법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 전 수석은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을 최초 발의했고, 김 의원은 계류됐던 해당 법안을 다시 발의, 법안 통과를 주도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