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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티어 퍼블리셔'로...컴투스의 야심찬 도전

자체 개발 포트폴리오에 퍼블리싱 얹는다...실적 개선 본격화
글로벌 출시 예정 신작 3종 공개...생존·쿠킹·서브컬처 선봬

 

자체 개발 IP로 승부하던 컴투스가 퍼블리셔로서의 야심찬 도전을 시작한다.  

 

그동안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자체 개발 흥행 IP를 갖추고 탄탄한 운영을 이어왔다. '최고의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던 컴투스가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적인 진입을 선언한 것은 매출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구축을 위한 복안으로 해석된다. 

 

컴투스는 올해 신작 3종 퍼블리싱을 예고하고 '글로벌 톱티어 퍼블리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컴투스가 흥행 IP 개발과 퍼블리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신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컴투스는 연내 출시 예정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등의 신작을 발표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이다. 원작 '프로스트펑크'의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넷이즈가 공동개발 중이다. 지난 10일 미국, 영국, 필리핀 등 3개 지역의 얼리 엑세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그람퍼스가 개발 중인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BTS의 미니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유명 도시의 대표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타이니탄 IP를 활용한 포토카드, 무대 데코레이션 등 BTS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가 특징인 신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조이시티의 자회사 모히또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다. 실사 비율의 미소녀들이 AI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등장,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 중 국내 론칭을 시행하고 이후 하반기 글로벌 출시된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온 개발과 사업 노하우, 네트워크를 살려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각 장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게임 3종으로 변화의 포문을 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3종의 게임 모두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밖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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