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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양주시의원, 국제 스케이트장 양주 유치에 앞장

이색 퍼포먼스로 범시민운동 집결 총력
양주시 명산 찾아 등산객 대상 유치캠페인

양주시가 범시민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을 추진하는 동안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힘을 보태는 양주시의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이다.

 

김현수 의원은 양주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자문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유치 성공을 위한 시민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양주시 산맥을 찾는 산악인들을 대상으로 정상에서 유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상징이자 김연아, 이상화 등 걸출한 빙상 스타를 배출한 태릉 스케이트장은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왕릉 복원이 확정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새로운 국제 스케이트장 건립 예정지로 고읍동 나리공원 일대를 선정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양주는 국제 빙상장 유치를 통해 각종 국제대회를 개최하며 동계스포츠의 성지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또한, 천문학적인 국비가 투입되는 국제 스케이트장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치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한 김현수 시의원은 양주권역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홍보릴레이를 직접 주도하며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주민들을 독려해왔다.

 

특히, 산악인이라 불릴 정도로 양주산맥 길라잡이를 자청해 온 김 의원은 양주시 명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양주시 유치 정당성을 설명하고, 정상에서 함께 셀카 촬영을 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한편, 신설될 국제 스케이트장은 대한체육회에서 구체적인 시설 구성과 소요예산, 활용계획에 따라 건립 사전 타당성 조사등을 거쳐 오는 2월 8일 지원서 공모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중 최종 부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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