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저염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웰니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은 나트륨 함량을 25% 낮추면서도 구수한 가정식 된장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낮추면서도 기존 된장과 같은 맛을 내기 위해 풍미가 좋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하고 된장의 원재료인 대두와 양파, 마늘을 동시에 발효시키는 공법을 적용했다.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은 한 봉지(500g)당 나트륨 함량이 500mg으로 기존 '비비고 사골곰탕'보다 50%가량 낮다. 나트륨을 낮추고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은 유지하기 위해 안데스 소금을 쓰고 사골 농축액 함량을 15% 늘리며 한우사골 엑기스도 추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요리의 기본이 되는 장류, 국물 요리에서 나트륨을 저감한 제품을 출시했다"면서 "다양한 품목의 '웰니스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