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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2월도 '먹구름'... 전월比 0.4p↓

70.1% 응답자, 경영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 꼽아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내수부진,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이달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이달 경기전망 지수는 81.7로 전월 대비 0.4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77.5에서 75.4로 2.1p 하락했다.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1.8p 떨어진 79.5이며, 건설업은 전월 대비 2.0p 하락한 78.8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84.7로 전월 대비 1.4p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판매은 1개월 새 1.2p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출(2.1p), 영업이익(0.2p), 자금사정(1.1p), 고용수준(0.7p)의 전망수치는 증가했다.

 

지난달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느낀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은 내수부진(70.1%)이었다. 이어 ▲인건비 상승(30.6%) ▲업체간 과당경쟁(23.7%) ▲원자재 가격상승(19.0%) ▲고금리(18.3%)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은 전월 대비 0.2p 하락한 72.9%로, 전국(72.4%)과 비교하면 0.5%p 높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70.2%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중기업(77.4%)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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