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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출산 장려 지원정책 대폭 확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남시' 목표

 

하남시가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거주제한과 2월부터는 난임 시술 간 칸막이도 폐지했다. 

 

오는 4월부터는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 비용을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와 초음파검사 10만원 이내 ▲남성은 정액검사 등 5만 원 내 지원한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은 최대 100만 원, 부부당 2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수정용 채취 난자가 없는 ‘공난포’ 등의 이유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또 시술 중단 의료비 최대 50만 원까지 보충 지원해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 금액을 둘째 자녀부터 300만 원(기존 출생아당 200만 원)으로 확대해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저소득층대상 기저귀 구매비용 월 8만 원에서 9만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10만 원~11만 원으로 확대해 육아 필수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수당 등이 ‘지역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고 혜택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임신·출산 지원 혜택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각 지원사업의 신청 방법 및 신규 시행 시기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하남시 보건소 홈페이지 모자보건사업을 참고하거나,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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