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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유발하는 혈관질환,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해야

혈관 내 콜레스테롤 등 쌓이면 하지정맥류, 동맥경화 발생
혈관질환 관리하기 위해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확인

 

혈관은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통로다.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으면 건강에 많은 위험을 초래한다. 혈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중년에 접어들면서 건강상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정상 혈관은 혈액이 원활하게 잘 순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판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혈관 벽 내부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침전물이 쌓여 정체되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붓거나 좁아질 수 있다.

 

혈관이 붓거나 좁아지면 하지정맥류와 동맥경화가 발생한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정맥 내에서 판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혈액이 역류, 하지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고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외관상 문제 외에 별다른 불편함을 주지 않지만 점차 진행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동맥경화는 혈관벽 내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전신성 질환으로 관상동맥에 의한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내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숫자로 표현한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수치화해 적정수준과 위험수준을 나누는 기준 항목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등의 4가지다.

 

흔히 고지혈증을 떠올리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모두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높을수록 좋다. 바람직한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 미만이며 200~239mg/dL은 경계수준, 240mg/dL 이상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한다. 평소 총콜레스테롤을 20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성지방이 200mg/dL을 초과하면 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한다. 혈중 중성지방은 식사를 통해 들어오는 지방이나 간에서 합성되는 지방이 혈액 속에 있는 형태로 혈중지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 혈관 건강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돕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촉진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아진다. 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130~159mg/dL이면 경계, 160mg/dL 이상이면 높은 것으로 규정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LDL 콜레스테롤을 100mg/dL 이하로, 심장병 환자는 70mg/dL 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 40mg/dL 이하이면 문제가 된다. HDL 콜레스테롤이 저하하는 원인은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흡연, 스트레스의 축적 등이다. 즉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려면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꾸준하게 운동하며 비만과 흡연, 스트레스를 멀리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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