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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금년 道 일자리 창출

경기도가 연초에 내걸었던 일자리 창출책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할 만 하다. 경기도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활기를 보여 25만 8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 실업자 구제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도가 청년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한 단기 실업대책은 대상자들의 관심저조로 실효가 적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도는 연초에 일반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구, 아파트형ㆍ개발입지공장을 비롯하여 도로ㆍ교통 등 제조업 분야에서 5만 7천 978개의 일자리를 그리고 문화ㆍ교육ㆍ관광ㆍ환경 등 서비스업에서 4만 6천 146개의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또 도는 신도시 개발 등 건설업에서 7만 9천 942개의 일자리를 공공부문에서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모두 2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밝혀 숫자상으로만 볼 때 계획대비 120%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전국적으로 불경기에 이은 실업률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늘린 것이어서 빛이 난다 하겠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는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산 공장들이 건설되어 5만 1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경하할 만하다.
반면에 청년층을 겨냥해 마련한 행정정보화 공공근로 등 1만 8천여 개의 일자리는 실효를 거두지 못해 옥에 티가 되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금년 초에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었었다. 노무현대통령도 연두회견을 통해 이를 인정,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했다고 공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손학규지사도 화답이라도 하듯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혀 도민들이 큰 기대를 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정치적인 호언으로 접어 두는 인식이 팽배, 실효를 점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지방자치단체가 갖는 한계성에 기인하기도 한다. 도가 안고 있는 문제 외에 중앙정부의 각종 규제로 운신의 폭이 좁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린 것은 칭찬할 만하다 하겠다. 특히 오버랩 되어있는 규제법에 슬기롭게 대처, 공장건설을 조장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획기적이다. 도정에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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