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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 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 후보 올라…2026년 결정

 

인천 옹진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2일~19일까지 열린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9년 7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한반도에서 거의 관찰되지 않는 약 10억~7억 년 전 신원생대 암석들이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이 발견됐다.

 

북한 황해남도와 고작 12㎞ 떨어져 있어 북한의 지질특성도 관찰할 수 있다.

 

지질명소는 두무진, 용틀임바위, 진촌리 현무암, 콩돌해안, 사곶해변, 농여해변과 미아해변, 서풍받이, 옥죽동 해안사구 등 20곳이다.

 

인천시와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오는 11월 말까지 유네스코에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유네스코는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세계지질공원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환경부는 지질공원의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지역의 교육과 관광 등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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