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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D-27…인천 거대 양당 대진표 완성

 

 

4·10 총선을 27일 앞두고 인천지역 14개 선거구 거대 양당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세 번째 리턴매치가 결정됐다. 현역인 국힘 배준영 의원과 민주당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맞붙는다.

 

동구미추홀구갑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국힘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장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171표로 전국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한 동구미추홀구을에선 4선의 저력을 보인 국힘 윤상현 의원과 기반을 갈고닦은 민주당 남영희 전 지역위원장이 다시 붙는다.

 

연수구갑·을은 경계조정으로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가 완전히 분리됐다.

 

연수구갑에선 3번째 승부가 펼쳐진다.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와신상담 해온 국힘 정승연 전 시당위원장의 대결이 결정됐다.

 

연수구을은 현역인 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며, 국힘은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대항마로 나선다. 

 

남동구갑은 국힘 손범규 전 SBS아나운서가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은 현역인 맹성규 의원이 당내 경선에 이겼으나, 진보당인 용혜랑 전 구의원과 단일화 결정이 남아있다.

 

현역 의원이 구속된 남동구을은 양당 모두 새로운 인물을 내세웠다. 민주당은 이훈기 전 OBS경인TV 앵커가, 국힘은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링에 올랐다.

 

현역 의원이 탈당한 부평구갑·을은 3파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부평구갑은 이성만 의원이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지난해 민주당을 나왔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국힘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과 민주당 노종면 전 YTN 앵커가 경쟁한다.

 

부평구을에선 공천 배제에 반발한 홍영표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안착했다. 국힘 이현웅 변호사와 민주당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계양구갑·을도 경계조정이 이뤄졌다. 작전서운동은 을로, 계산1·3동은 갑으로 조정됐다.

 

계양구갑은 보수정당이 한번도 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민주당 텃밭으로 꼽힌다. 현역인 민주당 유동수 의원과 국힘 최원식 변호사가 대결한다.

 

거물급 인사들이 찾아온 계양구을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구다.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국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 나선다.

 

서구는 갑·을·병으로 분구되면서 1자리 더 늘어났다.

 

서구갑은 현역인 김교흥 의원과 국힘 박상수 변호사가, 서구을은 국힘 박종진 전 채널A 앵커와 민주당 이용우 변호사가 맞붙는다.

 

서구병에선 국힘은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단수공천했고, 민주당은 모경종 전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이 현역 신동근 의원과 비례인 허숙정 의원을 꺾고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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