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수원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정부·여당을 향해 “수원에서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염 후보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민생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수원에서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한동훈 위원장은 수원에서 민주당과 수원시민이 일궈온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며 “정권을 심판해서 경제 살리고 민생 살리고 국민도 살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염 후보는 또 ▲이태원 참사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 특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 등 윤석열 정부의 5대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든 게 누구냐”며 “경제 파탄, 민생 폭망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눈물을 흘리는데 정부와 여당은 또 민주당 탓을 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혹세무민 하고 있는 정부, 여당으로부터 수원을 지키고 수원을 제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한 뒤 “정부가 망친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염 후보는 4·10 총선 공약으로 ▲망포역~동탄역 간 트램 조기 착공 ▲망포역~강북행 광역버스 신설 ▲망포역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원천리천 수변길 공원 정비 ▲덕영대로 정체 해결 등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