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일 도의회 사무처 직원을 위한 소통·공감 프로그램인 ‘제1회 의회공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례조회를 대신해 분기별로 열리는 ‘의회공감’은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의회 부서 및 직원 간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의회공감에서는 염종현 도의회 의장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실력파 밴드 ‘코리안아츠’의 ‘공감음악회’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하며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염 의장은 “월례조회를 개편하며 가장 크게 고려했던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이 새롭게 탈바꿈한 명칭에 오롯이 담겨 있어 뜻깊다”며 “직원 여러분의 선택으로 결정된 명칭인 만큼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이 시간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직원 공모로 접수된 ‘월례조회’ 명칭 개선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의회공감이 143명의 득표(직원 참여자 252명의 23.3%)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
도의회는 이날 의회공감을 시작으로 월례조회를 대신해 직원 참여·소통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분기별로 실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