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9일 대국민 담화문(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역대 국회의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사전투표와 관련해 선거불신을 조장하는 부정선거 주장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사전투표 예정장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 사건이 발생해 사전투표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일에도 국민 여러분이 평온한 분위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국민의 뜻이 담긴 투표지가 정확히 개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노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에게는 정당 정책 및 후보자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한 번 더 살펴본 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소에 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