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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하남갑 당선으로 6선 고지… 첫 여성 국회의장 도전

 

하남시갑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11일 오전 9시 기준 50.58%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이용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추 후보는 같은당 시흥을 지역 조정식 후보와 함께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개표가 시작된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이 후보에게 밀리던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4시가 넘어서야 역전하며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에서 “이번 박빙의 결과는 그것을 억누르기 위한 조직적인 관권선거, 불법선거가 자행됐기 때문이라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또 민생을 지키는, 국민을 지키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추미애를 국회로 보내주신 하남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오전 4시 5분 기준 5만 1428표, 득표율 50.5%를 얻으며 국민의힘 이용 후보(5만 229표, 49.4%)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시 됐다. 해당 지역의 개표율은 99.9%다. 추 당선인의 6선 고지는 여성의원으로 첫 국회의장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자리에 앉게 되면 우리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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