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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청, 제4차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 개최

미래차 일본 진출 지원, 뿌리산업 일본 연수단 운영
예산 270억 1000만 원…지방청 R&D 사업 우대 지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중기청은 25일 경기중기청사에서 제4차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경기지역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협의회에서는 경기도청, 경기테크노파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지역 내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레전드 50+'는 지역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뿌리산업(금형, 용접)과 미래차 등 2개 분야에 선정돼 총 13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정책자금, 혁신바우처 등 중소벤처기업부 핵심 정책 수단(5개 지원 사업)이 지원된다.

 

미래차 분야 주관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기업별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매칭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차세대 모빌리티 파트너링 사업에 경기관을 운영해 일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뿌리산업 분야 주관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기부 지원 사업 이외에 '경기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가 추진한다. 또한, 민관 합동으로 '경기 뿌리산업 레전드 50+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일본 제조현장 혁신연수단 경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레전드 50+ 지원 예산 규모는 미래차 분야 45억 7000만 원, 뿌리산업 분야 224억 4000만 원 등 총 270억 1000만 원이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3개 지방청(경기청, 서울청, 대구경북청)에서 시범 추진하는 지방청 R&D 사업에 레전드 50+ 참여 기업이 지원할 경우 우대(가점)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수 청장은 “경기지역 혁신지원기관들이 하나 돼 레전드 50+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통해 추진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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