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7일 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강당에서 ‘2024년 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30명과 대학생 멘토 20명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아동 관련 사업 의견 제안, 아동 권리 증진 활동,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을 한다.
올해는 초·중·고등학생, 다문화청소년 등 30명,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 위원과 대학생 멘토는 5개 조로 편성된다.
지난 위촉식과 아동권리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7차례에 걸쳐 조별로 아동 권리 옹호 활동, 정책 제언 등을 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아동 권리·학대예방 교육, 아동 관련 환경·미디어교육 등 조사 내용 발표·토론, 아동 권리 정책제언 캠페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 아동참여위원회는 5개 분야의 10개 정책을 시에 제안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