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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는 스페인 어로 남성다운, 씩씩한 등의 의미이지만 일반적으로 마초하면 남성 우월주의자를 뜻한다. 그런데 요즈음은 마초가 마초여성 또는 미스 스트롱(Miss strong)을 가리키는 의미로 부각되고 있다.
이를테면 남성 같은 여성, 강인한 여성 또는 힘쓰는 여성 등이다. 이 같은 여성이 최근 들어 각광 받고 있다. 섬세함 속에 감춰진 남성다움이 어필한다고나 할까. 얼마 전 몸매가 가냘프면서 얼굴이 고운 김주희 양이 IFBA 여자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 세인을 놀라게 했다. 18세라는 나이보다 더 애뗘보이는 김 양의 부어 오른 얼굴이 인상적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남자도 기피하는 복싱에 뛰어든 기백자체만도 남성 이상이다. 프로레슬러, 3종 경기, 태권도 등도 있으나 복싱이 마초여성의 압권이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여성이 남성스러워지고 남성이 여성스러워지고 있고 사회 또한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남성의 66.7%와 여성의 57.3%가 양성형으로 분류되었다. 남성이면서 여성답고 여성이면서 남성다운 것을 추구하는 세태가 된 것이다.
여성의 남성다움을 미스 스트롱 또는 우마드(womad)라고도 칭한다. woman과 nomad(유목민)의 합성어인 우마드는 신 모계사회의 도시유목민을 뜻하는 것으로 마초여성과 맥을 같이 한다. 당당한 포용력과 내장된 힘으로 “신 여성시대”를 열고 있다.
정치무대에서도 마초여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 철나비라는 영국의 대처수상은 남자보다 강인한 뚝심과 파워로 영국을 이끌었다. 요즈음 뜨는 여성정치인으로는 미국의 힐러리 상원의원이 있고 국내에는 박근혜 대표를 비롯 많은 여성 정치인이 맹약을 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남성 정치인보다 강경하다고 하는데 이를 극복해야 진정한 마초여성이 아닐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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