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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한국임업진흥원과 임목 폐기물 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도시공사는 공공개발지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의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사의 개발 사업 현장 내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을 진흥원의 ‘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제도를 활용해, 국산 목재 수급에 기여하고 임목 폐기물 감소를 통한 경제적가치를 재창출하고 탄소중립 등 ESG경영 실천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사는 진흥원과 경기도 내 지자체 공기업 중 최초로 임목 폐기물의 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진흥원에서 사전 확인한 남양주시 임목 축적량은 4,991,286㎥(2,395,450톤)이며, 이 중 10% 면적에 대한 개발 사업을 진행할 시 약 239,545톤의 임목을 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약 323.4억 원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과 약 438,367tCO2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승용차 182,652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 이번 협약식 후 공사와 진흥원은 왕숙2-양정역세권 연결도로 건설 현장인 약 16,000㎡(약 4,840평)의 임목자원화를 우선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 밝혔다.

 

최무열 진흥원 원장은 “개발 현장에서 임목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 국산 목재 자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비용 처리 절감 등을 통해 공공 주도의 탄소중립 사회 구축과 ESG경영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계문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ESG경영의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들이 앞으론 재활용화 되고,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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