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미래차 소재・부품 사업화 지원을 위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중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 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 구축분야’에 최종 선정돼 이뤄졌다.
이에 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국비 100억 원 등 모두 148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 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기차 전용 경량금속 개발, 기업 부품화 기술 지원, 소재・부품 분석, 시험평가・인증,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을 전환하는 것이다.
시는 미래차 부품 전환을 위한 시 첨단 소재 사업이 탄력을 받고, 기술경쟁력 강화 등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인천 기업들이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