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9시 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도민 질문에 직접 답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라이브 방송을 1시간가량 진행하며 도민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31일까지 서면 등 방식으로 도민 청원에 답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튜브, 트위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도 도민 댓글을 받는다.
앞서 지난 1일 도는 대국민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발표했다.
같은 날 경기도민 청원 홈페이지에는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반대 청원이 올라와 28일 오후 기준 4만 7000여 건의 동의를 기록했다.
경기도민 청원은 30일간 의견을 수렴하며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누리집 답글 게재, 동영상 게시, 현장 방문 등 방식으로 도지사가 답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