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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고조선 이래로 중국으로부터 수많은 침략과 고초를 당했다. 고조선도 결국은 한나라 무제에게 멸망을 당했다. 이후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도 중국의 괴롭힘은 끝이 없었다. 종내는 삼국 중 가장 대국이었던 고구려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그 광활했던 만주벌과 대동강 이북까지도 당에 내주는 아픔을 맛 봤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목해야 될 것은 고구려와 한 핏줄인 신라가 일조한 사실이다. 말이 삼국통일이지 그 넓은 만주벌을 다 내주고 통일했다고 하니 우스운 일이다.
민족사관에 의해 우리나라 역사를 조명했던 함석헌(咸錫憲)선생은 고구려에 의해 삼국이 통일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함선생은 아! 고구려!를 반복했다. 그것은 민족적 자긍심을 발흥(發興)시켰던 것이다.
고려시대에 들어와서는 상황이 더 심했다. 몽고의 징기스칸이 천하통일한다며 고려에 침입, 거의 60여년을 주둔하며 갖은 수탈을 자행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의 삶이 도탄에 빠지는 등 목불인견의 참상이였다. 여자 공출까지 있었다고 하니 다른 설명이 필요치 않다. 치욕의 역사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명과 청을 섬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특히 청은 유목민이 세운 나라답게 우리 강토를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병자호란 때는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나와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고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볼모로 보내는 수난을 당했다. 따라서 백성은 굶주리고 나라 곳곳에서 난적이 들끓는 국가 존망의 위기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중국은 고래로 우리 민족을 너무나 괴롭혔던 것이다. 최근에는 주한 대사관의 일개 참사관이 대만방문과 관련 국회의원들에게 협박성 전화를 하는 무례를 저지르더니 지난 13일에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중국 방문중 봉변을 당하는 치욕을 당했다. 역사는 반복된다지만 치욕의 역사반복은 안된다. 만만하게 보여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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