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칼봉산자연휴양림 내 목공체험장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8일 가평숲공소협동조합과 민간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 가평숲공소협동조합은 목공체험지도사,목재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칼봉산자연휴양림 방문객,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목공프로그램을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수도권 일원 관광객 유치에도 목공체험장 운영이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목공체험장 민간위탁 운영으로 학생들에게는 목재가 가진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가르치고 성인에게는 목공 취미활동과 간단한 가구 수리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관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민간위탁 협약을 통해 칼봉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과 짚라인 시설 이용자,칼봉산 입산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실질적인 목재문화 체험 서비스를 통해 목공문화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읍 경반리에 위치한 가평군 목공체험장은 2021년 준공돼 다양한 목공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