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하반기 신규 보증 공급 목표를 6조 원으로 운용하고 혁신성장 심사 T/F를 가동해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간 성장사다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신보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9일 대구 본점에서 2024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신보는 중점정책부문인 수출기업 지원을 지속하고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또 하반기 신설한 비수도권 기업 대상 ‘특화금융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투자, 팩토링, 이노베이션1 등을 지원하고 지역 대표기업 육성을 위한 보증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보는 이날 열린 ‘일·가정 양립 리더 실천 선언식’에서 ‘일과 가정의 행복, 함께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공개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을 다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제·금융 환경 속 기업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하고 있다”며 “불확실성 속에서 고객기업이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을 충실히 지원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