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특화주택 총 574호를 신규 공급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토교통부의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의정부 우체국복합 통합공공임대 청년특화주택 262호(GH 시행) ▲서안양 우체국복합 통합공공임대 청년특화주택 200호(GH 시행) ▲광명소하 청년특화주택 112호(광명도시공사 시행) 등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시행하는 2곳은 노후한 공공청사를 저층부는 우체국, 고층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복합개발한다. 이르면 오는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특화 주거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미혼 청년과 대학생 1~2인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앞서 지난 4~6월 국토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업자를 대상으로 청년특화주택 등 사업 유형별 공모를 실시했다.
이은선 도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노후한 공공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발굴과 공모에 참여하고 청년 주거 문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