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범죄 피해 여성과 여성 1인 가구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한다.
30일 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모자가정 등 400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기본 지원하고 기본 지원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고 B세트는 스마트폰으로 집안 내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다.
9월 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시 누리집,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청 별관 여성정책과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