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전라남도 보성군 주거취약계층에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고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에서 진행된 집들이 행사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김유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입주를 기념하고 수혜자와 함께 기프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성군에 기프트하우스로 기증하는 모듈러 주택은 적층형 구조로 4인 가구가 쾌적하게 살기 좋은 110㎡ 크기로 제작됐다. 외장재와 구조체 등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단열을 강화하고 바닥충격음을 완화하는 등 안정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역량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과 주택 노후화 등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전달식까지 전국 18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39개 동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의 일환으로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충남 당진시 일대의 노후주택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주거 취약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자체 및 NGO 단체 등 여러 기관에서도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덕분에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10년 간 진행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