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 모집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8일로, 융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 사업장이 도에 소재한 사회적경제조직 중 공동체 활성화 또는 공유·협업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 향락 업종은 제외되며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은 연합체(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협약 은행인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 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융자 한도는 개소당 최대 10억 원이며, 매매계약서상 매입 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되고 융자 금리는 2.0%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후 6년 균등 상환) 또는 15년(5년 거치 후 10년 균등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지원된 자금은 영업활동에 필요한 부동산 매입, 기계·기구·설비 매입 등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총 사업비 40억 원에서 1차 융자 지원금을 제외한 약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경기도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도 사회혁신기획과,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