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아동보호체계의 국제비교를 토대로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5일 도인재개발원에서 제9차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올해 도여성가족재단이 수행 중인 도 아동보호체계 관련 연구내용을 비롯해 미국, 동유럽 등의 아동보호체계 사례들을 공유한다.
이를 토대로 도의 보호대상아동 관련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가정위탁·양육시설 등 현장 전문가, 도의원, 시군 아동보호전담요원 및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이 참여해 논의할 예정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1부 참여자 소개, 2부 주제 발표, 3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아동보호체계의 국제 비교를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미국, 동유럽과 도내 사례를 발표한다.
빅터 그로자 케이스웨스턴대 교수와 로버트 맥콜 전 피츠버그대 교수가 영상으로 참여하며 전민경 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김형모 경기대 교수, 정동선 W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현장에서 참여한다.
3부 지정토론에는 김혜정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류정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성유진 사단법인 온률 변호사, 김재훈(국힘·안양4) 도의원 등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김혜순 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결과와 국제사례들을 공유하며 앞으로 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