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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 본격 ‘시동’

24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최종 승인
궐동 21-3번지 일원 10만㎡ 규모로 개발
도시재생 거점 조성·생활가로정비 등 계획

 

경기도는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4일 최종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산시 궐동은 뉴타운과 재개발정비구역의 지정 및 해제로 주민 갈등이 심화된 지역이다.

 

게다가 철도·도로로 인한 단절된 지형으로 도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어 지역 공동체 회복 및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 2020년 12월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최초로 고시했으며, 이번 활성화계획 변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은 오산시 궐동 21-3번지 일원 약 10만㎡에 도시재생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하고 생활가로정비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변경 내용은 ▲활성화구역 내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거점시설의 규모 조정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참여 활동의 사업계획 재수립 등이다.

 

또 공사원가 상승을 반영해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비를 증액하고 유사사업과 중복 우려가 있는 사업을 정비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서상규 도 재생관리팀장은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앞서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도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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