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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팔당수계 수질개선의지 있는가

경기도가 팔당 상수원의 수질을 1급수로 끌어올리기로 한 정책시행 의지가 약화되어 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도는 팔당수계내 환경기초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비를 지난 해 보다 적게 책정하고 필수적인 광역하수 종말 처리장 시설을 환경부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건설계획을 재검토,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경기도가 팔당수계 개선사업을 벌이는 것은 지난 해 예산을 투입하면서 의뢰한 타당성 연구검토 용역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팔당수계 개선을 위해 32개소의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고 마을하수도 53개소를 정비하는 한편 189km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등 하수기초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하고 오는 2010년까지 6조 4천 67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그러나 도는 지난 해 사업비 집행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금년도 실행예산을 과년도 규모에서 300억원을 삭감, 사업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해 해당 시군이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토지매입 등 문제에 있어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실적이 저조, 예산삭감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도는 사업비를 이월할 경우 제기되는 문제를 예방키 위한 조치라고 하나 사업추진의지의 역행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 경기도는 용역결과에 따라 광역하수처리장을 건설해야 되는데 초기건설비용이 과다하고 환경부가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핵심사업의 추진을 보류, 팔당수계 수질개선이 요원하게 되었다. 지자체 별로 벌이는 정화조처리사업보다는 사업효과가 확실한 광역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것이 수질개선의 첩경인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들어 건설을 포기한다는 것은 도정 추진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환경부가 우려하고 있는 건천화 등은 보완할 수가 있고 초기비용 과다도 다른 사업을 축소, 중점투자를 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그동안 경기도가 팔당수계 수질개선사업에 나서는 것에 도민들은 협조 호응했다.
특히 수계지역 주민들도 국가적인 당위로 인식 재산상의 불이익 등을 감수하면서까지 수질개선에 협조했다.
그런데 도가 예산을 삭감하고 계획을 보류하는 것 등은 이해키 어렵다. 먹는 물 해결이 도정의 핵심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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