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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철 안성소방서 서장, ‘제36회 119소방정책 학술대회’ 대통령상 수상

AI와 딥러닝으로 창조한 화재 대응 혁신…소방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비전
신인철 서장, 소방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안성소방서, 첨단 기술로 소방 현장 대응의 미래를 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 서장이 지난 7일과 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6회 119소방정책 학술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여하여, 혁신적 소방정책과 현장 대응 방안을 발표하는 화려한 무대였다.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안성소방서는 ‘AIㆍ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화재 붕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개발’ 연구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 서장을 필두로 구성된 4명의 TF팀은 약 4개월 간의 치열한 연구 끝에, 화재 상황에서의 실시간 대응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연구는 딥러닝 기반의 화염 및 연기 감지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소방청의 문경 공장 화재 사건 등 다양한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AI와 소방 현장 대응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이다. 특히,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진 창고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하여, 붕괴 징후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연구는 화재 현장에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한 점에서 혁신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형 창고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화재 상황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이 연구는 소방 대응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 잡았다.

 

신 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이 소방 현장 발전과 정책 개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소방 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안성소방서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소방 대응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신인철 서장의 리더십이 앞으로의 소방 정책과 현장 대응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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