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21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2024 성남 소공인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소재 섬유, 제화, 공예, 식품제조 분야의 소공인 및 관련 기관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펼쳤다.
소공인은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뜻하며, 이번 교류회는 이들이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정보와 사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되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현장에서 소공인들에게 마케팅, 자금 지원, 인증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던필드 그룹 서순희 회장이 소공인을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성남섬유제조사협동조합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소공인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회장은 "소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소공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임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