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의 내과전문의로 한국 의료 NGO인 글로벌케어의 요청으로 자원하게 된 나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 의료지원 부분에서 일하게 됐다.
약 2주간 진료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구호사업을 보며 느낀 점을 몇 가지 적고자 한다. 첫째 국가차원이 아닌 경기도 차원에서 예산을 편성해 국제적 재난지역 구호에 관심을 가지고 의료, 물자 구호, 방역사업을 지원하는 모습이 신선했다.
도 차원에서도 국제적 감각을 가지고 필요한 부분에 참여하는 것은 앞선 행정이며 한국의 이미지를 국제사회에서 고양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구호 시행 방법에 있어서도 현지 난민들에게 실제적으로 지원이 돌아가도록 행정적 준비를 했다는 것이다.
쉽게 하자면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에 송금만 한다던지 구호품을 전량 기탁할 수도 있지만 현지에 공무원 2명을 파견, 현지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해 난민촌에 직접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최대한 물류비를 아끼기 위해 물류창고에 직접 트럭을 가지고가 물건을 싣고 나르는 수고를 했다.
함께 동행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쌀을 나르느라 몸이 편할새가 없었다.
절약된 물류비는 그 만큼 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다.
한 마을이라도 쌀과 식용류를 더 많이 전달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구호 물자를 현지 마을 요청으로 두 군데로 나누어 지원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셋째는 글로벌케어와 함께한 의료진료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필요한 난민촌을 찾아 다니며 진료를 했고 환경 및 개인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타 NGO 진료보다도 난민들과 지역주민들이 더 만족했다는 말도 들었다.
이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
경기도 진류팀은 진료시에 여러 궂은 일도 마다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사무실에 돌아와서는 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하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에 제공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경기도의 이런 앞선 정책은 칭찬받을 만하다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글로벌케어의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