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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특사단’ 해외봉사자 80명 모집

11월 15일까지 겨울 파견 단원 모집
도내 주소지 둔 19~39세 청년 대상
캄보디아·필리핀 파견…경비 전액지원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대상국은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앞서 지난 여름 도는 120명을 선발해 몽골·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에 파견, 3주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집에는 내년 초 캄보디아, 필리핀 등 나머지 2개국에 파견할 80명을 뽑는다.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신청은 11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오는 12월부터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파견 전까지 완수한 후 국가별로 1월 또는 2월 중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되며,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환 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여름에 파견된 기후특사단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서 기후 격차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겨울 파견도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도내 청년들이 많이 신청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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