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딥페이크 범죄 등 디지털 성폭력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성폭력 피해에 대응하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1일 안양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대응 및 지원 방향 토론회'를 지난 29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양디지털성범죄피해지원센터는 토론회를 열어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대해 고민하고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정애경 안양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소장, 정혜원 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 단장, 장명희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박선영 여성인권 변호사 총 4명의 발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성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예방의 필요성,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 중요함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안양디지털성범죄피해지원센터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상담, 법률, 의료지원, 삭제지원 연계 등 폭넓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여성 인권과 피해자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