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중국 후저우시 대표단과 만나 자원순환 정책을 교류하고, 폐기물 처리 기술을 공유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4일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한 후저우시 대표단은 랑타오 부주임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자원순환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수원시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자원순환역 운영 등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소개하며 후저우시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 대표단은 자원회수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수원시의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후저우시의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하며, 이번 교류가 양 도시의 자원순환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랑타오 후저우시 부주임은 "수원시의 선진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