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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 오케스트라’ 40명 최종 선발…13일 공식 출범

1차 심사 통과자 60명 중 실기·면접 실시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연주자 40명 선정
2년 활동 예정…주2회 전문강사 집중 지도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10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단원 공개모집에 지원한 83명 중 1차 심사에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악기별 실기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최종 단원은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오는 13일부터 2년간의 활동을 개시하며,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운영기관은 경기아트센터로, 다음 달 3일(세계 장애인의 날) 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식 창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후원금 나눔, 재능기부 등의 후원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후 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활동내용과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유경 도 예술정책과장은 “많은 장애인 연주자들이 관심을 보내줘서 다양한 악기 분야의 단원이 모집됐다”며 “도와 경기아트센터가 협력해 단원들이 연주자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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