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이 증가하면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청소년들과 함께 평택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재난 예방, 대응 및 위기관리를 생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적십자남부봉사관에서 평택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할 재난안전가방 만드는 'Save Our 평택! 2024년 희망나눔 생존키트 만들기 및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사회단체보조금 1000만 원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20세대를 대상으로 재난 가방을 지원했다.
또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CPR 실습, 생명의 호루라기 만들기 등 재난과 안전에 대한 교육 및 체험도 이뤄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생존키트를 만들고 또래 친구들에게 전달하며 재난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고 나눔에 대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호 적십자남부봉사관 관장은 "복잡한 재난 상황 증가에 따라, 재난 예방, 대응 및 위기관리에 청소년들이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