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여성 이동노동자들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3일 관내 여성이동노동자 쉼터 3개소에 발 마사지기 3개, 여성용품 4100여 개, 핫팩 200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달 물품을 각 쉼터에 배분하고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겨울에 따뜻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성 이동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방문요양보호사, 학습지교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등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도록 시 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여성가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3개소에 쉼터를 조성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