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일 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2025년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 수립 및 평가, 위기 여성 긴급 구조·여성폭력 피해 공동 대응,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정보공유·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여성폭력 방지 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 안심 대책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2021년 구성됐으며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 위기 여성 긴급구조 등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