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던 동아리모임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 시는 지난 28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종강식 '동화 같은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강식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동아리 회원과 센터 직원, 수원시 공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족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시는 다문화가족 7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모임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4월부터 수다네 식당(다국적 음식문화 체험), 가희(가야금 연주 배우기), 그린 어스(환경정화 활동) 등 6개 동아리, 회원 60여 명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다문화가족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